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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조선 일자리 2만7천명↓…건설은 1만7천명↑: 고용정보원 일자리 전망…"부동산시장 호조·조선 구조조정 영향"; 2017.02.01 16:49 입력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cms/2016/06/20/01/C0A8CA3C000001556C26F9FA001008A6_P2.jpe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strong>[연합뉴스TV 제공] </div><div class="img-info"> </div><div class="stit"><strong><b><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고용정보원 일자리 전망…"부동산시장 호조·조선 구조조정 영향"</span></b><br><b><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기계·전자·자동차·금융은 '증가', 철강·섬유는 '감소'</span></b></strong></div><div class="stit"><strong><b><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b></strong><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div><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올해 상반기 일자리는 부동산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건설업에서 많이 늘어나지만, 대규모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에서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8개 수출 제조업과 건설, 금융 등 총 10개 업종의 '2017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31일 발표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이번 전망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일자리 전망이 가장 밝은 업종은 건설업이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건설업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와 아파트 공급과잉 등으로 공공·민간 부문 모두 수주액이 감소하겠지만, 주택과 비주거 건축물 등 투자 증가세가 이어져 상당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건설업 일자리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0.9%(1만7천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 건설업 일자리는 179만 8천명이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전망이 가장 어두운 업종은 조선업이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 </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세계경기 둔화, 선박 공급과잉, 유가 약세 등에 따른 조선업의 침체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데다, 지난해 수주 급감에 따른 일감 부족과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올해 상반기 조선업 고용은 많이 감소할 전망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고용정보원은 올해 상반기 조선업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15.0%(2만 7천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상반기 조선업 고용규모는 18만 1천명이었다. </span><p>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주요 업종의 2017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1/26/AKR20170126165500004_01_i.jp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주요 업종의 2017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strong></div><div class="img-info">    <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div><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금융보험, 기계, 전자, 자동차, 반도체업종 등은 일자리가 소폭이나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금융보험업종은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육성정책 등이 증권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난해 상반기(78만 6천 명)보다 일자리가 0.7%(6천명) 증가할 전망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499" height="962" style="width: 255px; height: 477px; cursor: pointer;"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graphic/YH/2017/01/31/GYH2017013100050004400_P2.jpg"></div><div class="img-info"><strong></strong></div><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기계업종은 중국의 자국 기업 육성정책 및 일본 제품과의 경쟁 심화 등이 우려되지만, 상반기 설비투자 수요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해 지난해 상반기(73만 8천명)보다 0.7%(5천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전자업종은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 차기 스마트폰 모델 출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채택 증가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수요가 증가해 일자리도 작년 상반기(69만 9천명)보다 0.8%(5천명) 증가할 전망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자동차업종은 수출이 지난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상반기(39만 5천명)보다 1.1%(4천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는 반도체업종 일자리는 0.8%(1천명) 증가할 전망이다.</span></p><p> </p><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건설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1/26/AKR20170126165500004_02_i.jp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건설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strong></div><div class="img-info"><strong></strong> </div><p>    <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철강업종은 수요산업 불황,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규제 심화,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악재로 일자리가 지난해 상반기(11만 5천명)보다 0.7%(1천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디스플레이업종 일자리는 LCD 수요 감소로 글로벌 부품소재 시장이 위축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0.8%(1천명) 줄어들 전망이다. 작년 상반기 고용규모는 13만 7천 명으로 반도체(10만 7천명)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섬유업종은 중국과의 경쟁 격화 등으로 일자리가 지난해 상반기(18만 9천명)보다 0.3%(470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고용정보원 김수현 부연구위원은 "부동산경기 호조로 건설업 일자리가 늘어나지만,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조선업 일자리가 대폭 감소하는 등 올해 상반기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그리 밝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상반기 일자리 전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span><a class="point01" href="http://www.keis.or.kr/" target="_blank"><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www.keis.or.kr</span></a><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에서 볼 수 있다. </span><p>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조선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1/26/AKR20170126165500004_03_i.jp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조선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strong></div><div class="img-info"><strong></strong> </div><div class="img-info"><strong></strong> </div><div align="right" class="img-info" style="text-align: right;">|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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