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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합의' 불발…실무협상 계속(종합): 법사위 배분 이견…김성태 靑 '배후설'에 홍영표 반발; 2018.07.09 17:25 입력

강병철 차지연 이슬기 기자 soleco@yna.co.kr

<DIV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style="HEIGHT: 328px; WIDTH: 501px" alt="질문받는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7/09/PYH2018070908340001300_P4.jpg" width=1023 height=6<strong>54</strong>></DIV>
<DIV class=img-info><STRONG><SPAN style="FONT-SIZE: 8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질문받는 교섭단체 원내대표들</SPAN></STRONG><SPAN style="FONT-SIZE: 8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9일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회동을 마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합의를 못 이루고 회의장을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평화와정의 장병완. <A href="mailto:kjhpress@yna.co.kr"><SPAN style="FONT-SIZE: 8pt">kjhpress@yna.co.kr</SPAN></A></SPAN></DIV>
<DIV class=img-info><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DIV>
<DIV class=stit><STRONG><B><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법사위 배분 이견…김성태 靑 '배후설'에 홍영표 반발 </SPAN></B><BR><B><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예정…김관영 "법사위 제도개선 보장되면 협상 속도"</SPAN></B></STRONG></DIV>
<DIV class=stit><STRONG><B><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B><BR></DIV></STRONG>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차지연 이슬기 기자 = 입법부 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법제사법위 배분 문제 등으로 막판 난항을 겪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 여야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간 추가로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홍영표 김성태 원내대표 등이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추가로 원내대표가 만나느냐'는 질문에 "원내 수석부대표 협상에 전권을 위임한 상태"라면서 "거기서 협상이 안 되면 원내대표 회동도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전날 저녁 진행된 원내 수석부대표 간 회동에 이어 이날 원내대표 만남에서도 법제사법위 배분이 가장 큰 쟁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상임위에서 처리된 법안이 본회의로 가는 관문인 법사위에 대해서는 '양보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전체 18개 상임위를 어떻게 나눌지가 정리되지 않는 분위기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와 관련,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후 "집권당의 배려와 양보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김 원내대표는 또 이날 원내대표 회동 중에 페이스북에 "일당 독주체제를 막는 최소한 견제장치인 법사위마저 민주당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탐욕적"이라면서 "더욱이 그것이 만약 청와대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에 대해 홍영표 원내대표는 협상 중에 자당의 법사위 요구 등이 청와대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글을 올린 데 대해 반발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협상장에서 고성이 나오면서 제가 항의했더니 본인이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협상이 청와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민주당과 한국당이 법사위를 놓고 강하게 대립하면서 바른미래당은 과거 관례 등에 따라 민주당이 운영위를, 한국당이 법사위를 각각 맡되 법사위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중재하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김관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법사위 배분과 제도개선 방안을 같이 연계해서 협상을 할 것"이라면서 "그게 보장되면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평화와 정의 의원모임이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내지 '상임위원장 2석'을 계속 요구하는 것도 협상 진전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평화와 정의 의원모임을 뺀 나머지 교섭단체는 의석 규모에 따라 국회의장단을 '국회의장-민주당, 국회부의장 2명-한국당·바른미래'로 나누고 18개 상임위도 '8 대 7 대 2 대 1'로 나누는 것에 공감하면서 평화당 주장을 반영하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와 관련, 국회 시스템 개선 차원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한 거대 상임위 정비방안을 추후 논의하면서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을 배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지만, 구체적인 합의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장병완 원내대표는 회동 후 "다 전체적으로 합의가 안됐다"고 전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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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09/AKR20180709074651001_01_i.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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