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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고 연패 탈출: 2015.11.03 09:54 입력

(인천=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5"><IMG alt='"승리가 보인다"'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11/02/PYH2015110213790006500_P2.jpg" a="1446511195109">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5">"승리가 보인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5">(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5">KB손해보험 스타즈의 경기에서 대한한공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15.11.2 <A href="mailto:tomatoyoon@yna.co.kr">tomatoyoon@yna.co.k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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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tit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6">김학민 18득점…KB손해보험 4연패 수렁</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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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tit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6">(인천=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우승 후보'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B손해보험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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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21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연패에서 탈출, 4승 2패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1승 5패다. 

김학민이 18득점, 공격성공률 68%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손쉽게 챙겼다.

KB손해보험은 경기 시작 이후 이수황의 속공과 네맥 마틴의 블로킹 등으로 줄곧 앞섰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대한항공 마이클 산체스가 둔한 움직임을 보이자 김종민 감독은 산체스를 빼고 신영수를 투입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산체스는 1세트에서 고작 1득점을 올리고 범실 2개를 저질렀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김학민의 백어택과 퀵오픈, 산체스의 블로킹 등으로 7점차(22-15)로 앞서던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 이수황에게 속공, 이강원에게 백어택 등을 허용하면서 경기 막판 3점차(24-21)로 쫓겼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7"><IMG alt='"막을테면 막아봐"'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11/02/PYH2015110213780006500_P2.jpg" a="1446511195109">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7">"막을테면 막아봐"</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7">(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 sizset="false" sizcache0158768570398989="71 71 7">KB손해보험 스타즈의 경기에서 대한한공 산체스가 강 스파이크하고 있다. 2015.11.2 <A href="mailto:tomatoyoon@yna.co.kr">tomatoyoon@yna.co.k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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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4-21에서 KB손해보험 양준식의 서브를 대한항공 정지석이 정확하게 리시브했고, 이어 하경민이 한선수의 세트를 받아 속공을 꽂아넣으면서 2세트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양팀은 3세트에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20-20의 동점 이후 대한항공이 보다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다.

김학민의 잇따른 오픈 성공과 전진용의 블로킹으로 23-20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이수황에게 속공을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다.

KB손해보험은 23-21로 뒤진 상황에서 양준식의 서브 네트 걸림과 김요한의 세트 더블 컨택트로 자멸했다.

KB손해보험이 3세트에서 저지른 범실은 8개로, 대한항공(4개)의 2배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오픈, 전진용의 속공 등을 앞세워 4세트도 승리로 장식,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비록 이날 승리를 거뒀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산체스의 부진이 계속된다는 고민을 안게 됐다. 

그는 이날 16득점, 공격 성공률 36.66%, 6범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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