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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등에 나토군 4개 대대 내년 5월 배치…러, 반발: 나토 총장·러 외무, 뉴욕서 우발적 충돌 방지 논의; 2016.09.19 17:50 입력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나토 총장·러 외무, 뉴욕서 우발적 충돌 방지 논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9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폴란드와 발트 3국에 파견키로 한 4개 대대 병력이 내년 5월부터 현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폴란드에 훈련중인 나토군 ［AP=연합뉴스］"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09/19/AKR20160919148500098_02_i.jpg"></div><div class="img-info">폴란드에 훈련중인 나토군 ［AP=연합뉴스］</div> 앞서 나토는 지난 7월 바르샤바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4개 나라에 4개 대대, 4천 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키로 했다. 그러나 냉전 종식 이후 이 같은 나토의 최대 규모 군사력 증강에 대해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나토군의 배치가 현실화될 경우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동유럽 국가들은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전 무력 개입 및 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우려하며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특히 러시아의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들은 최근까지 여러 차례 발트 해 상공까지 비행하며 무력시위를 벌여 이들 지역 국가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한편, 유엔 총회 참석차 이날부터 22일까지 뉴욕을 방문하는 옌스 스톨텔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방문 동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동을 하고 나토와 러시아군 간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폴란드서 훈련중인 나토군［AP=연합뉴스 자료사진］"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09/19/AKR20160919148500098_01_i.jpg"></div><div class="img-info">폴란드서 훈련중인 나토군［AP=연합뉴스 자료사진］</div><div class="img-info"></div><div class="img-info"></div><div class="img-info"></div><div class="img-info"></div><div align="right" class="img-info" style="text-align: right;">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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