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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대비 한·영 FTA 추진…양국 무역작업반 발족: 한·영 경제통상공동위 개최…영국 신규 원전 프로젝트 참여 등 논의; 2016.12.16 09:33 입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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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IMG alt=""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cms/2016/06/27/01/C0A8CA3D000001558F253C070014C6C7_P2.jpe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STRONG></STRONG>[연합뉴스 자료사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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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tit><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과 영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위한 무역작업반을 발족하기로 했다.</SPAN></DIV>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영국 국제통상부와 제3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를 열고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통상관계가 최소한 한·유럽연합(EU) 수준으로 정립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이같이 합의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영국의 정부조직 개편으로 대외 통상교섭을 담당하는 국제통상부가 출범한 이래 첫 회의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양국은 내년 2월 1차 무역작업반 회의를 열고 새로운 한·영 통상관계가 브렉시트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도록 협의할 예정이다.</SPAN></P>
<P> </P>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IMG alt="주형환 산업부 장관,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면담"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6/12/16/PYH2016121606840001300_P2.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STRONG>주형환 산업부 장관,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면담</STRONG></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서울=연합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토목엔지니어 협회에서 '제3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에 앞서 리암 폭스 영국</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국제통상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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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이 외에도 한국의 실증 기술력과 영국의 원천기술력·풍부한 자원을 결합한 청정에너지 신산업 기술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가칭)신재생에너지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같은 날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그레그 클라크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원전산업 협력과 산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양측은 한국의 영국 신규 원전 프로젝트 참여, 영국의 풍부한 원전해체 기술·정책 경험 공유, 한국의 시공능력과 영국의 프로젝트 관리·파이낸싱 역량을 결합한 제3국 원전시장 공동 진출 등에 합의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더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영 원자력산업대화체'에서 논의한다.</SPAN></P>
<P> </P>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IMG alt="MOU 체결하는 산업부 장관-영국 BEIS 장관"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6/12/16/PYH2016121606740001300_P2.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STRONG>MOU 체결하는 산업부 장관-영국 BEIS 장관</STRONG></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서울=연합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영국</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에서 그렉 클라크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과</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과학기술혁신협력(STIP)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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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하루 앞서 주 장관은 영국 무어사이드 지역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톰 샘슨 뉴젠 대표와 만나 한국의 참여 방안을 이야기하기도 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양국 간 사업기술 협력을 위해서는 공동 펀딩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인 공동 기술개발을 확대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한국은 바이오·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첨단소재 분야, 영국은 8대 기술혁신 분야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에너지저장시설(ESS), 해상풍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양국은 내년 3월 런던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협력위원회'(STIP)에서 우선 협력분야 선정, 구체적인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관련 기관·기업 연계 참여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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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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