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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때 진드기 '주의': 2017.05.11 13:45 입력

(세종=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style="text-align: center;"><img alt=""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5/23/PYH2015052300290001300_P2.jp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strong>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 왼쪽부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div><div align="left" class="img-info"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세종=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제주에서 올해 처음 발생했다. </span></div><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 M(79)씨가 증상이 악화해 9일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제주에 거주하는 M씨는 최근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입원 중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였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 이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13년 이후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19명이 사망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하지만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특히 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50대 이상의 감염자가 많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span></p><p> </p><p> </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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