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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구인난 속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예정대로 3월말 개원: 2023.02.23 10:01 입력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

<h2 class="tit">정원 6명 중 재활의학의 1명 채용 상태…다음 주 4차 모집 공고</h2><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img alt="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src="https://img0.yna.co.kr/etc/inner/KR/2023/02/22/AKR20230222152100063_01_i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class="img-con"> </div><figcaption class="desc-con">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figcaption></figure></div>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의사 구인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전에 건립 중인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예정대로 다음 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필요한 의사는 재활의학과 2명, 소아과 1명, 치과 1명, 당직의 2명 등 총 6명이다. 지금까지 3차례 모집 공고에도 재활의학과 1명만 충원된 상황이다. 대전시는 다음 주 중 4차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의사들의 연봉은 애초 2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까지 늘려 책정했다. 새로 문을 여는 병원이라는 점과 장애 어린이를 치료해야 하는 데 따른 부담감 등이 지원을 꺼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전시는 충원된 재활의학의 1명에 더해 재활의학을 전공한 병원장을 진료에 투입하고, 병원을 위탁운영할 충남대병원에서 의사 1명을 지원받으면 재활병원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전시에 배치된 감염병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 3명 가운데 2명을 당직의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이미 낮 병동 입원 어린이들을 가르칠 특수교사 7명은 인사발령이 난 상황이고, 재활을 도울 물리치료사 등 채용도 마무리 단계이다. 간호사 18명 충원도 끝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큰 기대를 갖고 개원을 기다려온 지역 장애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서라도 개원시기를 늦출 수는 없다"며 "최근 치과와 소아과 의사들로부터도 채용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낮 병동 20병상, 입원병동 50병상 규모로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3%이다.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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