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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 어떠한 도발적 행동에도 대응할 준비"(종합): "최대압박 작전 계속…북한에 대해 매우 높은 경계태세 유지"; 2018.05.25 09:51 입력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hanksong@yna.co.kr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1024" height="680" class="colW large" style="width: 594px; height: 410px;" alt='美국방부 "北의 어떤 도발적 행동도 대응 준비"'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5/25/PYH2018052502550034000_P4.jpg"></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美국방부 "北의 어떤 도발적 행동도 대응 준비"</strong></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워싱턴 AF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참석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6·12 북미정상회담</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취소를 선언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적 행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에</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대해 매우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mailto:ymarshal@yna.co.kr">ymarshal@yna.co.kr</a></div>
<div class="stit"><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div>
<div class="stit"><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어떠한 도발적 행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span></div>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또한 북한에 대해 매우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되, 도발 징조가 없는 한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이유로 당장 추가로 경계태세를 올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합동참모본부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한 직후 진행된 국방부 브리핑에서 "우리는 권투선수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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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이어 "우리는 앞으로 며칠간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만일 어떠한 도발적 행동이 (북한으로부터) 일어난다면 우리는 단연코 우리의 동맹국들 및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그에 대해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매우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다만 경계태세의 추가 상향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도발의) 조짐이 있지 않는 한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들(북한)이 과거부터 예측불가능했기 때문에 우리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항상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해왔다"며 북미정상회담 취소 자체가 경계태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우리의 전투준비 태세에 대해 말하자면 항상 그래 왔듯이 오늘 밤이라도 (싸울 수 있다는 자세를 하고 있다). 미군은 우리나라와 동맹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의 태세는 변하지 않았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 </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이어 "이번 결정은 백악관과 국무부의 결정으로, 국방부 장관은 외교적 노력을 전적으로 뒷받침해왔다"며 "최대 압박 작전은 계속될 것이다. 그것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동맹이 강하고 우리가 준비돼 있으며,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병력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걸 분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한편 데이나 대변인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해당 국가들에 관련해 이야기한 바 있으나 현시점에서 변화에 대한 어떤 구체적 내용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span>
<p>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1022" height="713" class="colW large" style="width: 602px; height: 408px;" alt='트럼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열리지 않을 것"'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5/24/PYH2018052427840001300_P4.jpg"></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트럼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열리지 않을 것"</strong></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6월12일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div>
<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관련 뉴스를 보는 시민들. 2018.5.24 <a href="mailto:superdoo82@yna.co.kr">superdoo82@yna.co.k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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