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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자들, 미쓰비시 국내자산 추심 소송: 2023.03.16 09:53 입력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jaeh@yna.co.kr

<p> </p><p> </p><p><span class="img"><img width="972" height="650" style="width: 601px; height: 385px;" alt="일본 미쓰비시중공업" src="https://img1.yna.co.kr/photo/yna/YH/2022/10/14/PYH2022101414690007300_P4.jpg"></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figcaption class="desc-con"><strong class="tit-ca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9pt;">일본 미쓰비시중공업</span></strong><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9pt;">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9pt;">[연합뉴스 자료사진]</span><p class="txt-link" data-mapping-link=""><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p></figcaption><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배상을 받아들이지 않고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추심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강제징용 확정 판결의 대리인단은 16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승소한 원고 중 생존자 1명과 돌아가신 피해자 1명의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에 대한 추심금 소송을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피해자들은 미쓰비시중공업의 손자회사인 한국 내 법인 '엠에이치파워시스템즈코리아'의 자산을 추심하게 해달라고 청구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대리인단은 "미쓰비시중공업이 가진 국내 법인에 대한 금전 채권에 대한 소송인 만큼 기존에 현금화 절차가 필요했던 주식이나 특허권과 달리 경매 등 절차 없이 1심 판결에서 원고가 승소하고 가집행 판결까지 나오면 곧바로 채권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또 "대리인단은 한국 기업의 재원으로 이뤄지는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하는 피해자들의 경우 그들의 의사에 따라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을 신속하게 현금화해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의 배상을 받게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소송은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span></p><p> </p><p> </p><p> </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 font-size: 9pt;">| 저작권자 ⓒ  연합뉴스(</span><a href="http://www.yonhapnews.co.kr"><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 font-size: 9pt;">http://www.yonhapnews.co.kr</span></a><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 font-size: 9pt;">)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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