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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달아났다 붙잡힌 중국인 확진자에 "법 따라 엄하게 처벌": 2023.01.06 09:39 입력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ykim@yna.co.kr

<h2 class="tit"> </h2><h2 class="tit">"7차 유행 다소 정체…안심할 수 없는 상황"</h2><h2 class="tit"> </h2><div class="comp-box gallery-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gallery"><div class="img-con"><a class="img" href="https://www.yna.co.kr/view/IPT20230105000007365"><img width="968" height="671" style="width: 565px; height: 374px;" alt="'다시 격리'…도주했다가 검거된 '격리 거부' 중국인 확진자" src="https://img5.yna.co.kr/photo/yna/YH/2023/01/05/PYH2023010514040006500_P4.jpg"> </a> </div><figcaption class="desc-con">'다시 격리'…도주했다가 검거된 '격리 거부' 중국인 확진자  <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figcaption></figure></div>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된 중국인에 대해 정부가 엄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어제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인 A(41)씨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서울에서 검거됐다. 그는 지난 3일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아내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호텔에서 1주일간 격리될 예정이었으나 도주했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7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6만580명으로 지난주보다 8.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7차 유행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주째, 주간 사망자 수는 3주째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내 확진자 급증과 일부 국가의 신규 변이 확산이 국내 코로나 유행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위험군의 조속한 예방접종이 시급하다면서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5.1%로 당초 목표인 60%에 근접하고 있으나, 60세 이상 접종률은 31.4%로 저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figure class="video-zone" data-mapping-desc=""><figcaption class="desc-con"> </figcaption></figure><figure class="video-zone" data-mapping-desc=""><figcaption class="desc-con"> </figcaption></figure><figure class="video-zone" data-mapping-desc=""><figcaption class="desc-con">|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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