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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장기 백수' 1분기 15만명 돌파…18년만에 최다: 취업 실패 반복돼 장기실업자 또는 구직포기자로 전환; 2018.04.18 08:38 입력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구직단념자 52만명…2014년 조사기준 변경 후 가장 많아</SPAN><B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실업자'가 올해 1분기 1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업자 수는 월평균 118만1천 명이었고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15만1천 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2만4천 명(18.8％) 증가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1분기 기준으로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 수는 2000년 15만9천 명을 기록한 후 올해가 최근 18년 사이에 가장 많았다. </SPAN>
<P>  
<DIV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style="HEIGHT: 399px; WIDTH: 602px" alt=""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4/02/PYH2018040207040001300_P4.jpg" width=1026 height=725></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STRONG>2018년 4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찾은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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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img img-p4"><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구직기간이 1년 이상인 실업자는 1만9천 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6천 명(51.2％) 증가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2001년 2만9천 명에 달한 후 17년 만에 최다였다.</SPAN></DIV>
<DIV class="article-img img-p4"><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DIV>
<P class="article-img img-p4"><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 가운데는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최근에 청년층 장기실업자가 특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SPAN>
<P class="article-img img-p4">  
<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rowH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4/17/AKR20180417138800002_01_i.jpg"></DIV>
<DIV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DIV>
<DIV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일자리 구하기 자체를 포기한 이들의 규모도 최고 수준에 달했다.</SPAN></DIV>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올해 1분기 구직단념자 수는 52만3천400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6천800명(1.3％) 늘었다.</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1분기 기준 구직단념자는 2014년에 조사기준을 현재와 같이 변경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았다. </SPAN>
<P class="article-img img-inner">  
<DIV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style="HEIGHT: 431px; WIDTH: 602px" alt=""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cms/2018/04/16/02/C0A8CA3C00000162CD3BFBA700060484_P4.jpeg" width=1024 height=807></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STRONG>(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건설 경기 부진은 고용 상황을 악화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2018년 4월 16일 오후 세종시의 한 주상 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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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rticle-img img-inner"> </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장기실업자와 구직단념자가 많은 것은 고용이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심각한 상황임을 의미하며 향후 더 악화할 것이 우려된다.</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취업 실패가 반복되면 구직자는 장기실업자가 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하면 구직단념자가 된다.</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이나 제조업 취업 한파 등의 영향으로 실업 상태에 있다가 구직 자체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과거에 실업자로 분류됐던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구직단념자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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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4/17/AKR20180417138800002_02_i.jpg"></DIV>
<DIV class=img-info><STRONG></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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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5만7천 명으로 구직기간을 4주로 설정해 조사한 1999년 6월 이후 3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 class="article-img img-inn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실업자 수는 올해 1월 102만 명, 2월 126만5천 명에 이어 3월까지 3개월 연속 100만 명을 웃돌고 있다. </SPAN></P>
<DIV class=img-info><STRONG></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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