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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결산] 펜싱·사이클 '올해도 든든'…주춤한 양궁·태권도: 전반적 부진 속 메달밭 '희비'…패러글라이딩 등 신규종목 메달레이스 가세; 2018.08.31 10:35 입력

(자카르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songa@yna.co.kr

<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31/AKR20180831001100007_01_i.jpg"></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STRONG>너무 기뻐 <BR>(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3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8.23 <A href="mailto:pdj6635@yna.co.kr">pdj6635@yna.co.kr</A>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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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자카르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통적 효자 종목들의 표정이 엇갈렸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30일까지 한국이 따낸 메달은 총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전체 금메달의 4분의 1이 넘는 11개가 펜싱과 사이클에서만 나왔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의 개인·단체전에 걸린 총 12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6개를 차지하고,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더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대회 전 목표로 밝힌 금메달 8개는 이루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남자 사브르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연일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렸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금2·은2·동3, 종합 2위)을 거둔 한국 펜싱은 아시안게임에서도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일궈 최강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SPAN>
<P>  
<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31/AKR20180831001100007_05_i.jpg"></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STRONG>'우리 금이에요!'</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벨로드롬에서</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 추발 경기에 출전한 한국</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김유리, 김현지, 나아름(맨 왼쪽), 이주미가 레이스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8.8.28 <A href="mailto:hama@yna.co.kr">hama@yna.co.kr</A> </DIV>
<DIV class=img-info> </DIV>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사이클은 3관왕 나아름(상주시청)을 앞세워 트랙과 로드를 합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남긴 2002년 부산 대회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이 확실시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4년 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유도도 첫날부터 남자 66㎏급의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이 '금빛 업어치기'를 펼치는 등 순항하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번 대회 가장 예상과 다른 성적으로 놀라움을 안긴 종목은 양궁이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국가대표 선발이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밭으로 통하는 양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SPAN>
<P>  
<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31/AKR20180831001100007_06_i.jpg"></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STRONG>리커브 순조로운 출발<BR><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돋움,dotum">(자카르타=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SPAN></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돋움,dotum">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16강. 장혜진 과녁을 확인한 돌아오고 있다.</SPAN></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돋움,dotum">2018.8.23 </SPAN><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돋움,dotum"><A href="mailto:seephoto@yna.co.kr"><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돋움,dotum">seephoto@yna.co.kr</SPAN></A> </SPAN></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DIV>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마지막 날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남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이 쏟아져 자존심을 살렸지만, 8개 종목 석권까지 노렸던 목표치에는 크게 모자랐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메달리스트가 모여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성훈 대표팀 총감독은 "국민의 염원에 모든 것을 보답해야 했는데 만족할 만한 성적을 못 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태권도도 금메달과 은메달 5개씩, 동메달 2개를 따냈으나 종주국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대회 전 태권도 대표팀이 밝힌 목표는 겨루기 10체급 중 6개, 품새 4체급 싹쓸이 등 총 10개였지만, 반타작에 그쳤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승마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노 골드'가 기록됐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승마계에 직격탄이 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선수들을 뒷받침할 협회의 표류가 이어져 어수선한 가운데 1998년 방콕 대회부터 금메달 2개를 꼬박꼬박 따 왔던 마장마술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SPAN>
<P>  
<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rowH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31/AKR20180831001100007_03_i.jpg"></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STRONG>천종원 '고지가 저기'<BR>(팔렘방=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스포츠 시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콤바인 결선 볼더링에서 천종원이</DIV>
<DIV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코스 공략을 하고 있다. 2018.8.26 <A href="mailto:superdoo82@yna.co.kr">superdoo82@yna.co.kr</A>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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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 새 정식종목에서 쏠쏠한 메달이 나온 건 성과로 남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스포츠클라이밍에서 천종원(중부경남클라이밍)이 금메달을 땄고, 여자 콤바인의 사솔(노스페이스클라이밍), '암벽 여제' 김자인(디스커버리 ICN)이 각각 은·동메달을 획득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패러글라이딩에서는 이다겸, 백진희, 장우영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고, 정밀착륙 남녀 개인·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주짓수에서도 국내 최강자 성기라가 여자 62㎏에서 우승하고, 남자 94㎏에서 황명세가 동메달을 따내면서 출전 선수가 모두 메달을 거머쥐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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