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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국내가 최고 140만원 넘을듯…출시는 12월 유력(종합): 258GB 모델에 부가가치세·환율 감안…1차 출시국 명단선 제외; 2017.09.13 11:52 입력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고현실 기자 solatido@yna.co.kr

<p><strong><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공급 문제 변수…아이폰8은 10월말 국내 상륙 전망</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strong><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고현실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X'(아이폰 텐)은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비싼 제품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귀금속이나 보석 등으로 장식된 특수한 휴대전화를 제외하면, 이렇게 비싼 전화기는 일찍이 없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글로벌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아이폰X은 국내 시장에 12월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span><p>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1022" height="673" class="colW large" style="width: 618px; height: 470px;" alt="애플, 아이폰X 공개…페이스ID·OLED화면 탑재"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9/13/PYH2017091306640034000_P4.jp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애플, 아이폰X 공개…페이스ID·OLED화면 탑재</stron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쿠퍼티노 AP=연합뉴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아이폰 텐)을 공개하고</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있다. 이 제품에는 2013년 아이폰5s부터 2016년 아이폰7까지 포함됐던 지문인식시스템 '터치ID'가 빠지고 3차원</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시스템 '페이스ID'가 들어갔으며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액정화면(LCD)이 아닌</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탑재됐다. 화면 크기(대각선 기준)는 5.8인치.<a href="mailto:5.8인치.ymarshal@yna.co.kr">ymarshal@yna.co.kr</a></div><div class="img-info"> </div><div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아이폰 X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64GB 모델이 999 달러(112만7천원), 256GB 모델이 1천149 달러(129만7천원)다. 괄호 안 한화 환산 가격은 1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달러당 1천128.5원)을 적용해 계산한 것이다.</span></div><div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div><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그러나 이는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감안하지 않고 계산한 것이며, 따로 세금이 붙지 않는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실구매가는 이보다 더 높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예를 들어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는 판매세 9%가 붙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부가가치세 10%가 붙는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우리나라 휴대전화 가격 표시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이뤄지므로, 애플이 발표한 미국 세전 가격을 부가세를 더해 한국식으로 환산하면 64GB 모델은 124만원, 256GB 모델은 142만6천원에 각각 해당한다. 이는 환율 변동 등 다른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따진 것이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만약 애플이 환율 변동 가능성을 감안해 한국 가격을 더욱 높게 책정한다면 256GB 아이폰X의 국내 가격(부가세 포함)이 150만원을 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이동통신업계에서 나온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아이폰X은 11월 3일 미국 등 1차 출시국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 예약 주문은 10월 27일 개시된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기존 아이폰이 최초 공개 후 국내 출시까지 한달 반 가량 걸린 점을 고려하면 국내에는 12월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하지만 아이폰X 공급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 출시 시점이 더 늦춰질 수도 있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아이폰5의 경우 2012년 9월 12일 공개 후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석달 만인 12월 7일 국내에 출시됐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아이폰X은 미국 내 통신기기 판매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도 아직 받지 않았다.</span><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 </span><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 img-p4"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1022" height="728" class="colW large" style="width: 614px; height: 464px;" alt='베일벗은 아이폰X…"3만개 점으로 얼굴인식, 오차확률 100만분의 1"'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9/13/PYH2017091307960034000_P4.jp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strong>베일벗은 아이폰X…"3만개 점으로 얼굴인식, 오차확률 100만분의 1"</strong></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쿠퍼티노 AP=연합뉴스) 애플의 월드와이드마케팅 수석부사장 필 실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아이폰 텐)에 대해</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설명하고 있다. 실러 수석부사장은 아이폰X은 얼굴을 3만개의 점(dot) 구역으로 나눠 인식하는 페이스ID가</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탑재돼 "100만명의 얼굴을 들이대도 같은 사람을 찾지 못한다"며 앞선 기종에서 사용됐던 터치ID(지문)</div><div align="center" class="img-info" style="text-align: center;">인식의 오차 확률 5만분의 1보다 보안성을 20배나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ymarshal@yna.co.kr</div><p class="img-info"> </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몇 달 사이에 원달러 환율이 폭락하는 이변이 없는 한 아이폰X이 국내에 발매된다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세운 스마트폰 역대 최고가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1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은 64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천원이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아이폰X과 함께 공개된 아이폰8과 8플러스는 10월말 국내에 진출할 전망이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 </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지난해 나온 아이폰7 시리즈를 업데이트한 두 제품은 미국에서 이달 22일 발매되며, 15일 예약주문이 시작한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저장 용량은 64GB과 256GB이며, 가격은 아이폰8이 699달러(79만원), 8플러스가 799달러(90만원)부터 시작한다.</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p class="img-info"><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국내 출시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 64GB 모델의 국내 출고가가 93만5천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pan></p><p class="img-info"> </p><p class="img-info"> </p><p align="right" class="img-info" style="text-align: right;">|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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