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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천 화재참사에 "희생자 애도"…사태 수습 '총력': 민주당, 긴급대책회의…한국당·국민의당 지도부 현장방문; 2017.12.22 17:24 입력

배영경 서혜림 설승은 기자 hrseo@yna.co.kr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민주당, 긴급대책회의…한국당·국민의당 지도부 현장방문</SPAN><BR></STRONG></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서혜림 설승은 기자 = 여야는 22일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히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아울러 각 당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거나 지도부 차원에서 화재 현장을 찾으며 사태 수습에 애쓰는 모습이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이 부디 쾌유를 빈다"며 "화재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체적 점검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라고 밝혔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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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그러면서 "(화재 당시) 무단으로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웠다"며 "내부 인원에 대한 판단이 미숙해 유리창을 깨 탈출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 건물의 증축 과정에서 가연성 소재를 사용한 점, 비상상황에 대한 건물관리소의 대응 미숙 등 문제가 발견됐다"라고 지적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그러면서 "건물의 대형화가 추세인 이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려면 소방안전에 대한 더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정부당국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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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김현 대변인 [연합 자료사진]"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2/22/AKR20171222074100001_01_i.jpg"></DIV>
<DIV class=img-info><STRONG><SPAN style="FONT-SIZE: 8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김현 대변인 [연합 자료사진]</SPAN></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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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전날 저녁 논평을 통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소방 당국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작업 중 미흡한 부분이 없진 않았는지 철저하게 점검해 추후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같은 실수가 절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또 정부에는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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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화재 피해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해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당국은 신속히 사고 현장을 수습해 달라"라고 말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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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용호 정책위의장 역시 "최근 들어서 안전사고, 그리고 각종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각 분야에서 사고 가능성이 있는 요인들이 없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요구한다"라고 주문했다. </SPAN>
<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SPAN> 
<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장제원 대변인 [연합 자료사진]"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2/22/AKR20171222074100001_02_i.jpg"></DIV>
<DIV class=img-info><STRONG><SPAN style="FONT-SIZE: 8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장제원 대변인 [연합 자료사진]</SPAN></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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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전날 저녁 논평에서 "초기에 그저 작은 불로 여겨졌던 제천 화재로 28명의 귀중한 목숨이 희생됐다. 갈수록 피해자가 늘어나 더 마음이 아프다"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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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논평에서 "정부 당국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겠지만, 이번 화재로 드러난 소방법과 건축법 등 법규상의 구멍을 신속히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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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이와 함께 여야는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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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추미애 대표는 오후 일정으로 계획했던 '꿈더하기지원센터' 방문 일정 대신 '제천 화재 긴급대책회의'를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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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한국당에서는 당 재해대책위원장인 송석준 의원 등이 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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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gulimche">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제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역시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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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img img-inner"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class="colW large" alt=""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2/22/AKR20171222074100001_03_i.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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