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독대' 대기업 총수들, 檢 조사 뒤 '심야 귀가' :: 잡뉴스메이커 JOBNEWSMAKER-공공,일반기업의 경력직 채용 및 전직(이직)자 꿈과 미래직업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주)솔로몬서치

'대통령 독대' 대기업 총수들, 檢 조사 뒤 '심야 귀가': LG 구본무·CJ 손경식·독대 안 한 SK 최태원 회장도…면담 경위·기금 출연 조사; 2016.11.14 09:06 입력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박경준 기자 songa@yna.co.kr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IMG alt="검찰 들어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6/11/13/PYH2016111307490001300_P2.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STRONG>검찰 들어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STRONG></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차량을 타고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 개별 면담</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의혹과 관련해 당시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대거 소환 조사 중이다.</DIV>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서울=연합뉴스) 최송아 박경준 기자 =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기업 총수들이 일요일 오후 줄줄이 검찰에 나와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차려진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13일 밤 11시께 집으로 돌아갔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구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중앙지검 지하주차장에서 검은색 승합차 뒷좌석에 올라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구 회장은 LG그룹 총수로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손경식 CJ그룹 회장은 14일 오전 1시 2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다. 승용차 뒷좌석에 탄 손 회장의 얼굴을 옆에 앉은 다른 관계자가 휴대전화로 가린 탓에 표정이 뚜렷이 보이지는 않았다.</SPAN></P>
<P> </P>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IMG alt="대기업 총수 조사, 불 밝힌 검찰"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6/11/13/PYH2016111311150001300_P2.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STRONG>대기업 총수 조사, 불 밝힌 검찰</STRONG></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해</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당시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대거 소환 조사 중인 13일 저녁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앞에서 취재진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 총수들이 조사를 마치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DIV>
<DIV class=img-info> </DIV>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이 어떤 경위로 마련됐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박 대통령은 작년 7월 24일 청와대로 대기업 총수 17명을 불러 오찬을 겸한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대통령은 공식 행사 때 "한류를 확산하는 취지에서 대기업들이 재단을 만들어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주문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이어 박 대통령과 총수들은 이날과 다음날에 걸쳐 청와대와 외부 모처에서 개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대통령이 모금에 직접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총수들이 대통령과 만남에서 '민원'을 언급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SPAN></P>
<P> </P>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rticle-img align=center><IMG alt="검찰 나가는 최태원 회장"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6/11/14/PYH2016111400060001300_P2.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STRONG>검찰 나가는 최태원 회장</STRONG></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검찰 조사를 마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주차장을 나오고 있다.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작년 7월 박근혜</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img-info align=center>대통령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 당시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대거 소환 조사 중이다.</DIV>
<DIV class=img-info> </DIV>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최태원 SK그룹 회장도 14일 오전 1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뒤 지하주차장에 준비된 차를 타고 귀가했다. 검은색 제네시스 속 최 회장은 피곤한 듯 몸을 깊이 뒤로 젖힌 모습이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수감 중이어서 개별 면담은 하지 않았으나 검찰은 SK가 두 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과정에서 최종 결정권자였다고 보고 최 회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비공개 면담에 참석한 김창근 SK 수펙스 의장도 앞서 검찰에 나왔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PAN></P>
<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gulimche; FONT-SIZE: 10pt">SK는 111억원, LG는 78억원, CJ는 13억원을 각각 미르·K스포츠 재단에 기부했다.</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right" align=right>|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박경준 기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